▲ 지난해 클린데이 참여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며 나들길을 걷고 있다.
인천 강화군이 새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관광명소 일제정비에 나섰다.

강화군은 오는 1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함께 걸어요! 강화나들길 클린데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린데이이벤트는 참여자들이 나들길도 걷고, 선물도 받고, 봉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린데이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 3시간과 클린포인트 스탬프 1매가 주어지며, 클린데이 참여 횟수에 따라 나들길 관련 선물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강화나들길은 총 20개 코스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도보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군은 봄이 오며 본격적으로 도보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나들길 코스 주변 정비를 한다.

첫 클린데이는 오는 11일 교동면 월선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9코스 ‘교동도 다을새길’로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강화나들길 홈페이지(http://www.nadeulgil.org)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들길도 걷고, 선물도 받고, 봉사도 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도보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사)강화나들길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다채로운 도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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