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이달말까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라이스 클레이 공예그룹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회로 구성돼 동물문양과 모양떡·작품만들기 등의 재활 참여가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한국 라이스 클레이협회 인천 남구교육원이 맡아 진행한다.

라이스 클레이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점토(클레이)로 창의력과 상상력 등의 두뇌개발을 촉진해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특히 손의 지체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의 손 감각운동 촉진, 손 표현을 통한 소근육 강화 등의 재활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4%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손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다수 의견도 있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손의 재활 케어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물리치료실(☎ 880-5439, 54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