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인천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생활폐기물 감축 목표인 6%를 초과 달성해 총 9천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중구의 지난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1만4천961t으로 2014년도 발생량(1만6천141t) 대비 7.3%(1천180t)을 감량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8천여만 원에 달한다.

구는 ‘공공기관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사업과 쓰레기 다량 배출 취약지를 대상으로 꾸준한 단속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쓰레기 봉투 판매수입 6억1천만 원과 무단투기 과태료 수입 6천100만 원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808t을 감량한다는 목표다.

중구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오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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