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30회를 맞은 찾아가는 진심토크가 안양2동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장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진심토크’가 30회째를 맞았다.

시는 이필운 시장 취임 직후인 2014년 8월부터 10일까지 2년 7개월 동안 월 평균 한 차례씩 개최해 지금까지 1천여명의 시민이 시장과 국·과장들을 만났다.

지난 10일 30회를 맞은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안양2동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23개소 지역아동센터장 및 시설관계자들과 개최됐다.

진심토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장과 시설관계자 30명 시 간부공무원 7명이 참석,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관한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외부 체험활동 시 급식비 단가가 낮아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급식단가를 현실화 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시는 “급식비 지원액은 경기도 시·군에서 동일한 기준의 단가를 적용하고 있는 사항이나, 외부 체험활동 시에 급식 단가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처럼 지금까지 택시기사와 버스기사, 어린이집연합회, 경력단절여성, 장애인활동보조인, 사회복지사 등 직능별 단체와 각 동 주민들이 315개 민원을 제기했다.

시는 이 가운데 188개를 시정에 반영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68개는 계속 추진 중, 13개는 장기 검토과제로 넘겨졌고, 46개는 처리 불가로 결론을 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