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의정부소방서, 양주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등 3개 기관은 산악구조 예방 및 대응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주소방서
의정부소방서, 양주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일 산악구조 예방 및 대응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등산객이 많은 북한산에 대해 관할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사고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의정부소방서장, 양주소방서장,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악사고 발생 시 상호간 보유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통신망 정비, 정보교류, 교육훈련 지원 등을 확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경호 의정부소방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됐다”며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상호지원 과정을 통한 신속한 상황대처로 등산객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석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탐방객의 소중한 생명과 국립공원 자연자원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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