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후 한국에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나란히 참석 "영화로만 관심 받고 싶다"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지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이후 공식 석상에 섰다.

김민희는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홍삼수 감독과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는 "같이 작업한 모든 스태프, 배우들에게 보 람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 좋은 평들이 쏟아져나올 때가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여배우 영희(김민희)가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문성근)과 불륜 스캔들 이후 모든 걸 포기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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