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13일 호명산(해발 632m)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를 재개방했다. 호명호수는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됐지만 겨울철에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13일 호명산(해발 632m)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를 재개방했다.

호명호수는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됐지만 겨울철에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국내에서는 처음,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15만㎡ 규모에 267만t의 물을 담고 있다.

경치가 좋은 데다 호수 둘레에 1.9km의 자전거 길까지 있어 연간 13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명소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개방되며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경춘선 전철 상천역에서 내려 90분 정도면 호명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자가용은 호수 입구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서 올라가거나 노선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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