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부터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가 담긴 북스타트 운동이 시행된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하는 북스타트 운동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가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소통과 감정의 이해를 돕는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다.

오산시 거주 생후 3~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신청 영유아에게는 ‘내 생에 첫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또한 자원활동가와 사서가 모여 기획 운영하는 ‘하하호호’ 책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연섭 중앙도서관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서관은 지역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많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창균·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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