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변경된 군관리계획을 14일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현황 변화 등으로 불합리한 용도지역을 재정비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정됐다.

변경 주요 내용은 보전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 17만9천693㎡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고 생산관리지역 17만5천675㎡를 보전관리지역으로, 계획관리지역 164㎡는 보전관리지역으로 바꾼 것이 골자다.

해당 지역 변경은 군수에게 권한 위임된 범위 내에서 진행됐다.

군은 군수 권한위임 범위 외 지역에서도 변경을 요구하는 토지에 대해 용도지역 재정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변경 결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도지역 재정비를 통해 지역 현황여건 변화와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실정에 적합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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