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찾아가는 '백세건강보건소'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상태 측정 및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백세건강보건소’를 31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세건강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 치매 조기 검진, 노인 우울증 검진, 스트레스 검사,이동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세건강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만안구에서, 매주 금요일에는 동안구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동별로 상·하반기 2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안양2동, 오는 17일에는 호계3동 주민센터에서 백세건강보건소가 열린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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