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각종 민원 해결 및 행정 서비스 정비를 시행하기 위해 공무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정한민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빅데이터과학 교수와 조영수 에쓰오씨소프트(주) SI 사업팀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빅데이터가 여는 미래의 세상'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정한민 교수는 최신 IT 동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조영수 차장은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예로 들며 데이터의 분석기법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어느 지역에서 어떤 민원이 많이 발생했는지, 특정 시기에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제기했던 민원이 무엇이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을 적극적으로 도입, 시민의 삶의 질을 지속해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