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원남부·수원중부·수원서부경찰서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조직 동원 등 3대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사진=수원남부경찰서

수원시 3개 경찰서(남부·중부·서부)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수원남부서·수원중부서·수원서부서에 따르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흑색선전·선거폭력·불법조직 동원 등 3대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한다.

또 인터넷·SNS 등 온라인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선거관련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경찰서 수사과는 이날 사무실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선거폭력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단속을 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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