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6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등의 개통을 앞두고 도로이용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15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과 용정·장자산업 단지 등 교통여건 변화에 대비한 교통기본계획 등 4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연말까지 추진되는 용역은 교통관련 법령에 따라 5년 단위로 종합계획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방대중교통계획, 교통안전기본계획,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 등 4개다.

정동주 포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제고하고 쾌적성·정시성 확보와 교통약자를 배려한 합리적 교통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50.5㎞ 구간은 오는 6월 29일 개통한다.

향후 구리~성남~안성과 세종~안성 연결공사를 진행되면 2025년까지 179.5㎞의 도로가 모두 연결된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