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내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양주시청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원들이 모은 회비를 지역내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식 양주1동장 및 안종섭 시의원 등이 참석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을 키워 갈수 있도록 축해해 줬다.

위원회의 장학금 전달은 2000년도부터 시작해 17년의 오랜 기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당초 10명의 회원이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지만 현재는 20명의 회원이 동참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위원회는 매년 약 1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간 모범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140여명에 이른다.

지급한 장학금은 6천만 원에 달하며 올해는 지역내 모범청소년 4명에게 각30만 원씩 총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수정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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