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행복한 교실을 위한 학급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한 교실을 위한 학급 멘토링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이 학급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 Wee센터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청소년의 특성 및 관심사항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Wee센터는 동오초등학교 학급 멘토링을 시작으로 의정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총 90개 학급 및 총 2천7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계숙 의정부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학교 생활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돕는 것이 이번 학급 멘토링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 위기상황 예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및 통합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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