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만가대 구 캠프 인디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국비 7억 원이 확보됐다.

16일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실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

용현동 만가대 일원은 기존 도로가 협소할 뿐 아니라 각종 건축개발로 인한 재난 구조 및 차량 진입이 어려워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정부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국비 7억 원이 투입됨으로써 잔여 사업비 일부를 충당할 수 있게 됐다.

홍문종 의원은 “캠프 인디안 내 도로는 만가대의 중심도로로써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면서 “늦었지만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 머지않아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기대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 주민 편의와 안전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현동 구 캠프 인디안 내 도로 150m를 포함한 총길이 457m를 개설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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