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기북부연합대학은 출범 후 첫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경동대 천동암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경기북부연합대학
경기북부연합대학은 16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연합대학 출범 후 첫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130여 명의 학생을 참석한 가운데 경동대 천동암 교수(스포츠마케팅학과)가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ICT에 기반한 새로운 산업혁신’이라는 기본 입장을 설명하며 제4차 산업혁명에서의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것이 왜 화두에 오르는지와, 제4차 산업에서의 대학교육 방향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강의는 경기북부연합대학이 올해 9월 2학기 개강에 앞서 마련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기북부연합대학(NGAU)은 경기북부 지역에 캠퍼스를 둔 경동대(메트로폴캠퍼스, 양주), 동양대(북서울캠퍼스, 동두천), 예원예술대(경기드림캠퍼스, 양주), 중부대(이노메디아캠퍼스, 고양) 등 4개 대학이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질 좋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경기북부연합대학은 오는 17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운영방향과 회칙을 조율하고 커리큘럼과 비교과활동 등에 대한 대체적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