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보안기술개발에 투자하며, 국내 보안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다.

㈜금성보안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가상현실(VR) 엔진을 사용한 관제 방법으로 3D도면과 VR엔진, 실시간 CCTV 영상을 맵핑·코딩한 기술로 자동순찰과 수동관제가 가능하며, 지역적 관제가 가능하도록 자·수동 추적과 전수관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영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1989년 통합보안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28년 간 소비자의 다양한 필요를 파악해 보안시스템 구축을 기본으로 솔루션, 첨단시스템 개발을 통해 연간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굴지의 보안시스템업체로 성장했다.

또 매년 R/D개발에 2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은평구 동청사 영상감시 시스템설치 설비공사에서 화재감지, 자동추적장치 시스템, 영상감시시스템설치를 시작으로 2016년 김창열 도립미술관통신공사 통합방범시스템설치까지 6년간 크고 작은 공공기관 및 건설현장 각종 발전소, 문화재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또 VR 시스템과 더블어 ▶가상현실 출입통제 시스템 ▶스마트형 영상분석 화재감지 시스템 ▶마이크로웨이브 침입감지 시스템 ▶3D울타리 감지 시스템 ▶해안 감시 시스템 ▶네트워크 통합기반 레이저 보안 센서 등 7가지 솔루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송완주 대표는 “개념으로만 알고 있던 스마트시티가 점차 구현돼고 있는 추세다”며 “스마트시티 관제 핵심은 영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방범 기기의 설계부터 제조, 검사, 설치, 시운전 및 사후서비스까지 원스톱업체로서 연구와 기술개발로 고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위해 품질경영을 실천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금성보안은 VR보안에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 월드’와 각지자체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사람이 직접 순찰하는 것과 같은 도시 관제를 사업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 보안 시스템은 방범·방재가 필요한 문화제부터 공항, 항만, 빌딩, 공장, 주거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각종 순찰 및 방재 출입통제, 외곽감지, 방송, 주차시스템 등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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