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옹진군 대청면에서 실시된 나무심기 행사에서 주민과 군인 등이 함께 해송을 식재하고 있다. 사진=인천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인천 옹진군 대청면과 백령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군 장병,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청면 풋살경기장과 백령면 종합운동장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해풍과 염해에 잘 견디는 해송과 해당화 등 총 2천190주를 식재했다.

군은 도서경관이 개선되고 나무 그늘을 이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길 군수는 “산불 등으로 산림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녹색 자연을 조성해 아름다운 옹진을 만들겠다”며 “나무 한 그루 마다 소중히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나무심기와 병충해방제, 숲가꾸기 등 산림경관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각 면별로 진행되는 식목행사는 이달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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