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디즈니 '미녀와 야수', 오늘(16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볼거리+들을거리 '풍성'

오늘(16일) 개봉한 디즈니의 야심작 '미녀와 야수'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미녀와 야수'가 약 68%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을 3일이나 앞둔 상황에서 2위와는 무려 3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해르미온느, 엠마 왓슨의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미녀와 야수'는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스크린으로 옮겨 담은 실사판으로 총 580억 예산이 들어 간 대작.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뛰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엠마 왓슨과 더불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야수가 되기 전 왕자의 이야기가 새롭게 등장하고 원작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 알란 멘켄이 이번에도 참여해 독창성을 강조하는 등 볼거리, 들을거리도 풍성해졌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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