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열린 광명 하안3동행정복지센터 증축 준공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하안3동 주민센터를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15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정호 광명시의회 부의장, 박승원 경기도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3동 주민센터 증축 준공식과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1991년 건축된 하안3동 주민센터는 복지서비스 수요가 가장 높은 곳으로 2015년 9월부터는 복지중심동으로 편성, 방문간호사와 통합사례관리사, 직업상담사가 파견돼 민원실과 사무공간 부족 등 이용 불편 문제가 계속 제기됐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하안3동 증축공사를 시작해 141㎡ 를 수평 증축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17인승 장애인 승강기와 장애인용 남녀화장실을 새로 조성했다. 또 내진성능확보를 위해 내진보강공사도 추가해 안전한 청사로 탈바꿈시켰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안전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는 만큼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좀 더 강화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친숙한 공간이 되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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