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학년도 일본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합격자 정인우 학생의 가족들과 공재광 평택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일본 아오모리시와 우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7학년도 일본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학년도 유학생 선발에는 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5명이 지원, 아오모리공립대에서 소논문 시험과 면접을 치른 결과 정인우(태광고·3) 학생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는 학비를 전액 면제받고 생활비, 교재비 등의 장학금도 지원 받는다.

공재광 시장은 “알찬 유학생활로 목표한 바를 이루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평택시와 아오모리시의 우호 증진을 위한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일본 아오모리시와 1995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1996년부터 시 우수인재를 아오모리공립대로 파견하는 유학생 선발 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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