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16일 수원시청에서 2017년도 1분기 실무협의회를 열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안전문화 정착으로 안전한 도시 수원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안전문화운동 3대 핵심 수단인 ‘신고·단속’ ‘점검·확인’ ‘교육·홍보’를 중심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시민사회, 관계기관, 수원시의 ‘안전협업’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안전 문화 활동을 구체화하고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시민참여형 3安(실천하는 안전, 시민은 안심, 생활은 안정) 도시 수원’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문화운동 실무협의회’는 수원시 안전 관련 부서, 경찰, 소방서, 안전 관련 공사·공단 직원, 민간단체 회원 등 42명으로 이뤄져 있다.

사회·생활·교통·산업안전 등 4개 분과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2015년부터 단계별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5~2016년은 ‘안전문화 혁신기’로 공동체 중심 안전문화운동,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등을 전개했고 ‘안전문화 도약기’인 2017~2019년은 시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2020년 이후는 ‘안전문화 성숙기’다.

이의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우리 시의 최우선과제는 다양한 안전문화시책을 전개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수원’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며 관계 기관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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