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사철을 맞아 친환경 농업 실현에 도움이 되는 유용 미생물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축산)와 텃밭 이용자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작물에 유용한 양분을 공급하고 농산물의 생육을 촉진하며 수확량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토양 유기물을 분해해 땅을 비옥하게 해주고 작물의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균(고초균), 광합성 세균 등 유용 미생물 92톤을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공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월~금요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유용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 500~1천 배로 희석해 사용해야 하며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031-228-2573)로 전화하면 된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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