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주(경기체고)가 2017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여자고등부 70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우주는 1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70kg급 결승 경기서 김근혜(대전체고)에 누르기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한 임우주는 16강전서 팀 동료 박진서에 반칙승을 거두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상승세를 탄 임우주는 8강전서 선채림(여수정보고)을 허벅다리 절반으로 제압했고, 4강전서는 김은솔(의정부 경민it고)에 뒤까지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최훈(의정부 경민고)은 남고부 73kg급 결승서 이상준(주문진고)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배세진(화성 비봉고)은 남고부 100kg이상급 결승서 김두용(계성고)에 패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박지우(경기체고)는 여고부 63kg급서, 이수빈(경민it고)은 57kg급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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