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호남권 가볼만한 곳] 노란 봄꽃 물결 출렁…18일부터 '구례 산수유꽃 축제'

'영원불변'이라는 꽃말의 산수유꽃이 활짝 핀 전남 구례 산동면에서는 '산수유 꽃축제'가 시작된다.

노란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트린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가 노란 봄꽃 물결로 출렁인다.

전남 구례군은 산수유꽃 절정기를 맞아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간 산동면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 산수유사랑공원 일대에서 '구례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공연, 전시·판매 행사가 열린다.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부터 구산공원, 산수유사랑공원에 이르는 산수유꽃 산책로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산수유 하트 소원지 달기와 축제장 주요 포인트를 찾아가 보는 스탬프 랠리,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사랑의 열쇠 걸기 등 이벤트도 지난해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례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올해 축제장 음식점 맛과 위생을 개선했다. 임시주차장을 확대하고 교통안내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축제장 일원을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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