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이 대권 도전에 나선 원유철(평택갑) 의원의 지지를 선언했다.

도의회 한국당 최호(평택1) 대표 등 소속 의원 20여명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도의원 40인 전원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평택 출신의 원유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시작해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 경험과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까지 고루 갖춘 원 후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기회의 땅으로 바꿀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 후보는 최초의 광역의원 출신 대선후보로서 지역 밑바닥의 민심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시대적 요구인 지방분권과 자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형 핵무장’과 같은 강력한 안보를 주장하는 등 안보정책에 대해 다른 어떤 후보들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경기도의 미래비전과 강력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서도 원유철 후보와 같은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면서 “도의회 한국당은 다시 한번 강력하게 원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