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읍동 선거사무소 개소… 필승 다짐

포천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는 19일 신읍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우현 경기도당위원장, 홍문종, 김성원, 권석창 국회의원 등 자유한국당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김문수 전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지난 60년 이상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의 발전이 정부의 최우선 지역정책이 돼야 한다”며 “김종천 후보야 말로 포천시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우현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번 재보궐 선거는 자유한국당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김종천 후보가 꼭 승리해 주시길 바라며,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전국 100대 명문 고등학교가 있는 교육도시 포천 ▶출산과 보육 1위도시 포천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도시 포천 ▶관광과 일자리가 결합된 도시 포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종천 후보는 “현재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된 포천시를 2025년에는 인구 20만 도시 포천, 의정부가 생활권이 아니라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포천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찾아 드리고, 포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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