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포천행복주택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월 25일까지 실시했던 행복주택네이밍(명칭) 공모 결과 당선작 후보인 포애뜰(포천에 사랑이 넘치는 공간)과 포근하임(따뜻하고 아늑한 편안한 내집)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포천시청 홈페이지(www.pocheon.go.kr)와 시청 본관1층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조사 피켓에 스티커 부착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젊은계층, 산업단지근로자 등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출퇴근이 용이한 부지를 활용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포천행복주택 일반형 18세대는 공급이 완료됐고 산업단지형 342세대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라며 “명칭 공모로 행복주택 홍보가 극대화되고 시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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