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랑 단원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 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하랑은 지난 2015년 3월에 설립된 학생봉사단으로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하랑은 매년 초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해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지역소외계층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인하랑은 지난해 옹진군 영흥도를 찾아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정리와 섬 일대를 청소했다.

또 행복주민센터와 연계해 매주 1회 2시간씩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와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도 나선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허리케인 매슈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250만원을 모금해 구호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병찬 인하랑 대표(항공우주공학과·3학년)는 “구청과 지역주민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봉사활동을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아직 세상은 온정의 손길로 가득 찼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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