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건축과 직원들의 남다른 사랑 나눔이 그늘진 곳에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22만 이천시민들이 참 시민, 행복 나눔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서 그늘진 곳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가운데 건축과 직원들이 동전 모으기에 각종 시상금을 더해 희망 하우징 사업 일환으로 전등 달기 봉사를 펼쳐 사랑을 전달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3가구의 학생들을 위해 LED 전등 (8등)을 달아 준데 이어 이번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추가로 7세대에 14개의 등을 설치했다.

이번 전등 달기 사업대상자는 백사면의 한가정으로 다섯 아이를 키우며 3세대 8명이 살고 있어 다자녀가구의 공부방에 전등을 달았다.

특히 이번 전등 달기 사업을 시작한 건축과는 지난해 11월 법무부 주관 제7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에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원과 추가로 건축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전을 모아 시작됐다.

또한, 건축과는 2016년 자체평가 최우수 실과소로 선정, 시상금의 일부를 오는 5월 전등 달아주기 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작고 크고를 떠나 공직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사랑을 나누는 그 자체가 올바른 공직자의 모습”이라며 “이천시민이 행복한 사회가 초석이 돼 대한민국이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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