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새학기를 맞아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일제히 점검하고 나섰다.

수원남부서는 19일 관내 115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지판을 돌출형 간판형식으로 교체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이문수 수원남부서장은 인계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아동안전지킴이집 편의점을 찾아 아동보호에 수 년 간 열의를 가지고 봉사한 업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의 임시보호소로 지정한 곳으로 지역의 치안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격려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여론 수렴 창구로서의 역할도 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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