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중국 상하이와 대만에서 컨테이너 선사 대표들을 직접 만나 인천항을 홍보하다.

19일 IPA에 따르면 남 사장은 20~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국적선사 상하이 주재원 및 상하이국제물류협의회 회원사, 컨테이너 선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포트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22~24일까지 대만의 주요 컨테이너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장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남 사장은 이 과정에서 중화권 컨테이너 선사 임원진을 직접 만나 다음달에 진행되는 선사의 얼라이언스 재편과 관련해 신규 선대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면 개장하는 인천신항 및 인천항 인센티브제도 등에 대해 홍보하고 지속적인 인천항 이용 및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IPA는 이번 포트마케팅에서 청취하는 중화권 선사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항 운영 및 서비스 제고, 물동량 창출 기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인천항은 지난해에 사상 최대의 컨테이너 물동량 268만TEU를 처리했고 올해는 300만TEU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포트마케팅을 통해 국외 주요 고객에게 인천항을 널리 알려 인천항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자익기자/jiko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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