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의 민성규와 강해인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근대3종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민성규는 18일 수원 경기체고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개인전에서 3종(수영·육상·사격) 합계 846점으로 김민준(811점·부천중)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민성규는 수영에서 257점을 획득했고, 육상과 사격을 합친 복합경기에서 589점을 얻었다.

강해인은 여중부 개인전에서 합계 790점으로 정다소(762점·부천 덕산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강해인은 수영에서 245점, 복합에서 545점을 마크했다.

경기체중은 남중부 단체전에서 민성규·선유석·소준우가 2천336점을 합작해 우승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강해인·이태림·민성진이 2천253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편, 조영후(경기체고)는 남고부 개인전에서 수영과 복합에서 각각 282점, 550점을 획득하며 합계 83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아름(경기체고)은 펜싱을 더한 여고부 4종 개인전에서 1천021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강성현(경기체고)은 남고부 4종에서 1천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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