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현(용인 태성고)과 김예지(고양 정발고)가 2017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녀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주현은 1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 2학년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이상혁(고양고)을 30-1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여고 2학년부 벤텀급 결승에서 박수현(영주고)을 23-1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홍슬기(부천 소사고)는 여고 1학년부 헤비급에서 최여진(성남 야탑고)을 19-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방희지(인천체고)는 미들급 결승에서 김채원(홍주고)을 19-1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금지혜(강화여고)는 여고 1학년부 웰터급 결승에서 조하은(관악고)에게 8-2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하늘(인처체고)은 2학년부 웰터급에서 박예빈(서울체고)에게 2-5로 져 2위를 차지했다.

성연서 (평택 안중고)는 남고 2학년부 플라이급에서, 황민수(태성고)는 헤비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정은(웰터급·부천정보산업고)과 유우정(미들급·의정부공고), 김아연(헤비급·인천체고)은 여고 1학년부에서, 조예영(웰터급·고양고)은 여고 2학년부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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