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치반원들이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회수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성남시가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야간 영치반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야간영치반은 시·구 합동의 4조 48명으로 구성돼 오는 23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9시에 시내 주차장, 대형아파트 등을 돌며 대상 차량의 번호판을 뗀다.

매주 화요일 새벽 기동대와 평소 근무시간 활동까지 포함하면 성남시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는 시간과 장소, 체납 횟수를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에는 앞 유리에 영치 예고장을 붙여 알려준다.

2회 이상은 예고 없이 번호판을 뗀다. 주정차 위반 등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도 마찬가지다.

4회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은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 촉탁 제도를 적용받아 차량 등록지와 관계 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의 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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