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부평교통공원에서 진행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전거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시 부평구가 4월부터 삼산동 부평교통공원 옆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시작한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은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을 통한 교통안전교육과 직접 교통공원에 설치된 도로에서 실습해 보는 자전거 체험교육으로 나눠 운영한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자전거 안전 교육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부평구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은 지난 2014년도에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 4년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총 62개 단체에서 어린이 2천32명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부평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이용객이 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도로 교통문화 정착과 올바른 교통예절 확립을 통해 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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