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25일부터 72번 시내버스 노선이 인천 남구에서 연수구 동춘동까지 약 6㎞ 연장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장에 따라 72번 버스는 동춘2동 주민센터와 연수여고, 청학중, 송도역, 송도고, 옥련여고, 인하대역, 동인천역 등을 경유해 청라지구까지 운행된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과 연수여고, 옥련여고, 송도고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버스 노선 전면 개편되면서 동춘동과 연수동 등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은 남구와 중구 지역을 왕래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수차례 인천시에 건의한 결과 노선 연장이 결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버스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이용활성화를 위해 주민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인천시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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