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온실가스를 줄여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다.

동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변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가정, 상가, 학교 내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그린코디네이터)가 각 가정, 상가, 학교를 방문 ▲ 대기전력 측정 및 에너지 사용량 수집·분석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안내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 안내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서약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 등 녹색생활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교육하게 된다.

동구에서는 가정, 상가, 학교 등 관내 239개소를 목표로 추진되며, 에너지 진단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 물품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구의 이상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이번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구청 안전관리과(032-770-6447)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별도의 비용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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