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준규·박종찬·문슬아.
화성시문화재단이 유쾌한 스토리와 이색적인 매력을 담은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를 오는 4월 8일과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다섯 개의 상황에서 보이는 각기 다른 사랑의 감정을 그린 라이선스뮤지컬이다. 극본과 작곡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오프브로드웨이 흥행 메이커 ‘그렉 코핀(Gregg Coffin)’의 작품으로 공연 내내 코믹한 대사로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미국 텍사스, 이탈리아, 독일, 멕시칸 등 여러 나라의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무대와 의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이브코스러브’는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독특한 이야기를 옴니버스으로 펼쳐나가며, 각기 다른 상황에 있지만 ‘사랑’의 의미는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이다. 또한 다섯가지 사랑만큼이나 다양하고 개성강한 로큰롤, 컨츄리,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드라마 ‘야인시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한 배우 박준규가 주인공 ‘딘’역을 맡았고 그의 아들 박종찬이 동반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박준규는 이 작품의 연출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여주인공 ‘바비’ 역은 tvN 드라마 ‘피리 부는 사나이’,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문슬아가 맡아 협연한다. 각 주인공은 1인 5역을 맡아 개성넘치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3만 원에 운영되며, 반석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와 인터파크, 전화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문의 1588-5234.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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