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정전사고가 발생해도 교통신호기가 작동하도록 시내 교차로 8곳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UninterruptiblePower Supply)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UPS가 설치되는 곳은 금신 교차로, KT 교차로, 문화교차로, 가능 교차로, 가재울 교차로, 법원 교차로, 흥선광장, 의정부예술의전당 삼거리 등이며 총 4천160만 원이 투입된다.

UPS를 설치하면 정전사고가 발생해도 교통신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교통사고와 교통대란 등을 막을 수 있다.

앞서 시는 2015년과 지난해 시내 주요 교차로 15곳에 7천400만 원을 들여 교통신호기 UPS를 설치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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