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가정폭력 위기가정 보호·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위해 해피스타팅 카운셀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피스타팅 카운셀러는 공동체치안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해피스타팅 카운셀러는 기존 가정폭력 피해자 희망여부에 따른 상담에서 벗어나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 및 가정폭력 상담사가 위기가정에 전문적으로 상담을 해주는 전문상담제도다.

매주 월, 수, 금 전문상담사가 경찰서로 방문해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위기가정에 대해 전문상담을 통한 가정폭력의 근본원인을 파악, 문제를 해결한다.

경찰 관계자는 “심리 등 전문가가 가정폭력으로 위기를 겪고있는 가정에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를통해 가정폭력의 재발을 막고, 개인의 일이 아닌 관련된 기관 모두가 하나가 되는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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