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내 병원급 의료기관 1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노약자 및 사회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당직의료인 등 요양병원 인력기준 준수 ▶정전대비 시설 설치 여부 ▶재난발생 시 환자대피 및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전기·가스·소방 설비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하거나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하거나 일정기간을 부여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개선될 때까지 집중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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