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올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인천대는 최근 전국 32개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11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선도대학에 첫 선정된데 이어 올해로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자리를 지키게 됐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생과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대학은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전국 40개 대학이 육성 사업을 수행중이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진흥원이 운영중인 사업 가운데 2개 부문에서 제조 분야에서는 이완구의 에너지로드와 수출 분야에서 최환철의 로한컴퍼니가 2016년 우수창업자로 선정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창업아이템사업화로 약2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98명을 고용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지난해 16년 창업아이템사업화의 매출성과는 인천대 창업지원단의 우수한 창업자 발굴과 전담 멘토의 창업교육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천대는 창업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창업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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