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지하도상가 현장을 방문한 지관근 의원(사진 왼쪽)이 최석민 상인회장과 관계 공무원을부터 점포 대부료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성남시의회

지역상가의 불합리한 대부료 규정 개선할 것...성남시의회 상가 현장 방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기 위해 최근 하대원공설시장과 중앙지하도상가를 현장방문했다.

이들 의원들은 하대원공설시장 건립공사에 따른 임시시장을 살펴본 뒤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요구사항 등 의견을 들었다.

임시시장의 경우 차광막 설치 필요성과 도로 진출로가 열악한 부분에 대해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립공사와 관련해 공사에 따른 인근 상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중앙지하도상가를 방문해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도시개발공사의 보고를 받고, 상인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대부료 산정 등 점포 임대계약의 불합리성과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 없이 진행하는 전시행정 위주의 관리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했다.

지관근 대표의원은 “시장 상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4월 임시의회에서 다뤄지게 될 공설시장 관련 조례와 성남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의 입법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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