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최근 5년간의 면적 1만㎡ 이상 대규모 산지 전용지 및 미 준공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지전용지에 대한 ▶복구설계 준수 ▶옹벽 및 우기대비 배수시설 설치의 적정성 ▶비탈면 토양의 피해여부 등을 조사함과 동시에 허가구역 외 훼손 등 불법행위의 단속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시는 대자동 중부대학교, 벽제동 목암지구, 성석동, 문봉동 등 7개소를 점검한 뒤 재해방지시설 등 미비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동안 철저히 점검해 재해발생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모든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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