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김재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이 고향주부 회원들과 전통 장 담그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0일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마을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임직원들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인천시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에 띄워놓은 메주를 깨끗이 씻어 염도를 맞춘 소금물에 담근 후 잡냄새를 없애기 숯과 붉은 고추를 넣어 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장은 오는 5월에 장 가르기 과정을 거쳐 1년간 숙성시킨 후 인천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된다.

김재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농촌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앞으로 장 담그기 등 체험을 통한 도농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구자익기자/jiko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