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이미지.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50억 원을 투입해 인천항의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항만시설 이용자의 안전 및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IPA는 토목시설과 건축시설, 수역시설, 기계 및 전기시설 등의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항만주변 환경개선사업을 따로 진행한다.

특히 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성능 개선 및 이용객 편의성 향상 등도 이번 유지보수 작업에 포함됐다.

IPA는 부두시설과 건축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용역을 통해 항만시설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유지보수 대상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항만시설물에 대해서는 면밀한 발굴조사를 통해 유지보수에 반영할 예정이다.

IPA는 항만시설물의 신속한 기능 회복을 위해 수시로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복 IPA 항만시설팀장은 “인천항이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항만시설물을 제 때에 보수해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익기자/jiko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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