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불에 탄 소래포구재래어시장에 대한 철거작업에 돌입했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크레인 1대와 굴착시 1대 등을 동원해 불에 탄 좌판과 점포 등 240여 곳에 대한 철거를 시작했다.

구는 철거비용 2천700만 원과 폐기물 처리비용 5천700만 원 등을 국민안전처가 지원하는 재난안전 특별교수세로 충당할 계획이다.

철거작업은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오는 27일께 철거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1시36분께 소래포구재래어시장에서 불이 나 좌판과 점포 등 240곳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으로 6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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