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풍(인천 강화고)과 나소연(용인 풍덕고)이 2017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녀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태풍은 2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고 3학년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신준효(충북체고)를 31-1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나소연은 여고 2학년부 플라이급 결승전서 한랑(수원정보과학고)을 12-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황지원(오산 운천고)은 여고 3학년부 웰터급에서 이사빈(경북체고)에게 4-17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오승재(인천체고)도 남고 3학년부에서 지정민(부산체고)에게 13-15로 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홍민(라이트헤비급·부천 소사고)은 남고 3학년부에서, 신다희(웰터급·고양 무원고)는 여고 3학년부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정지민(시흥고)과 신승희(부천정보산업고)도 여고 1학년부 벤텀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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